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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한혜진이 뼈아픈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송년 기획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연자와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올 한해를 돌아봤다.
이날 한혜진은 “제가 카페를 했다. 어릴 때 커피숍 하면 되게 멋있어 보이더라. 나이가 들어 커피숍하면 편하게 되게 좋을 것 같다고 건물을 지어서 크게 했다. 돈을 많이 투자했다. 경험도 없이 간도 크다. 멋있게 하면 손님들이 올 줄 알았다. 제가 아무런 준비한 게 없고 그냥 커피숍을 하면 될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혜진은 “경쟁자도 많이 생기고 경험도 없이 노하우도 없이 덜컥 열다 보니 처음에는 좀 되는 듯하다. 어느 순간 손님들이 안 오더라. 열심히 뛰어다니고 설거지하고 서비스도 했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또 코로나19도 오고 여파가 있으니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가 없더라. 결국 사업 실패하게 된 거다. 준비를 잘하고 해야 했는데 멋있는 것만 보고 덜컥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연자는 “정말 멋있었다. 저도 가서 커피 마시고 케이크 먹고 했는데 장소도 좋고 멋있고 안에서는 커피 마시고 밖에서는 맥주 마시면서 공연도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학래는 “전문성이 없어서 그렇다. 전문성 결여다. 문만 열면 손님들이 다 들어올 줄 아는데 확실한 목적을 아셔야 한다. 커피 맛이 없으면 형제지간에도 한 번 밖에 안 와. 빵이 맛있어야 한다거나 맛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못 먹어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사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은 “그때 김학래 선배님을 만나서 자문을 구했어야 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다. 다음에 꼭 구하겠다”고 말했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분도 한 번에 성공한 게 아니다. 실패가 쌓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사실 그 여파가 아직 남아 있다. 아무래도 좀 크게 하다 보니 후유증이 크더라. 잘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 저도 잘 몰랐지만 장사라는 걸 처음 해봤는데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일어나시길 바라고 저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학래는 “전 한 6번 망하고 한 번 성공했다. 힘들 때 잘해야 한다. 저도 막막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 옆에서 임미숙 씨가 개그맨 후배인데 이분이 우리가 어디 밖에 나앉았냐, 왜 이렇게 무기력하냐, 한번 다시 해보자 해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아내 임미숙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한혜진은 “사업 실패하면서 느낀 건 후유증이 있는데 많은 지인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워 주셨다”고 공감했다. </H4> |
Social
Données sociales
Le coût et les frais généraux ont précédemment rendu cette forme semi-publique de communication inviolable.
Mais les progrès réalisés dans la technologie des réseaux sociaux depuis 2004-2010 ont rendu possibles des concepts plus larges de partage.